간만에 다시 돌아보는 하이네켄 이벤트.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벤트 중에 하나.
탄탄한 시나리오, 반전, 그리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빠르고 효과적인 확산까지. 어느 것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다..
질문 1. 이 이벤트는 하이네켄이여서만 가능했을까? No. 하이네켄 대신 다른 맥주가 들어가도 아무런 이질감이 없다. 어떻게 보면 문제는 얼만큼 자신의 브랜드에 특화되냐의 문제보다는 얼마나 효과적이고 먼저하느냐의 문제일 수도.
질문 2. 예산은 얼마나 되었을까? 저 정도 규모면 생각보다 비싸진 않았겠지.. 확산이 엄청 나게 된 점을 생각해봐도..
질문 3. 키 메세지는 무엇일까? 솔직히 난 모르겠다. 스포츠 경기 볼 때, 맥주는 최고의 파트너 정도?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, 굳이 키 메세지가 이벤트랑 촌스럽게 묶이지 않아도 성공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이다. 예를 들면, 새로 나오는 휴대폰이 있는데, 엄청 속도가 빠르다고 하자. 계속 속도가 빠른게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. 뭐가 있을까. 그건 속도가 빠르다는 걸 전달하기 힘들어서 안돼. 라고 계속 아이디어를 짜다보면 대부분 촌스러운 이벤트가 나올 수 밖에 없다. 어차피 신제품이면 사람들한테 알리고 봐야지...
질문 4. 하이네켄 이벤트를 위해 사용한 시간? 진행이야 뭐 전문업체에서 많이 도와주고 대신 섭외해주고 했겠지만, 저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왔을까.. 30분 브레인스토밍하고? 아마 몇 일 몇 주를 고민하지 않았을까. 브레인스토밍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자. 수많은 보고서에 눌리고 있다고 할지라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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